백두산을 가게 된 것은 갑작스럽게 결정 되었다. 탐험연맹에서 백두산 지도자로 가라고 부탁을 받은 시기는 학기가 끝나고 마지막 남은 스키수업을 받을 때의 리프트를 타고 있는 도중이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재차 가라는 제안에 수락을 했다.

 여느 여행과는 달리 큰 추억은 남지 않는다.. 백두산도 오르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빡빡한 여행일정은 나와는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지 한가지 의의가 있다면 대학의 마지막 해를 중국에서 보낸정도.. 여행기도 특별하게 올릴 게 없어서 짧은 여행기와 사진을 위주로 올렸다.

 

 짧은 백두산 여행기 1

12월 30일(월)

 탐험연맹 사무실에서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였다. 사무실 옆의 리버스 호텔로 백두산 탐험 대원들을 맞이 하기 위해 내가 먼저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호텔 앞으로 나갔다.

 이미 많은 대원들과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고, 잘은 모르지만 대충 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별로 실감은 나지 않았지만 막연히 백두산 탐험을 간다는 계획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7시..

 백두산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되었다. 버스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각자 탐험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분되기 시작했다.
버스안에서는 대장님들과 대원들간의 소개를 했다. 나의 사회로 간단하게 노래자랑도 했다.

 그렇게 간단한 장기자랑을 하면서 3시간이 지날 무렵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 우리 눈에 들어왔다. 버스 차창 너머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과 눈꽃들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11시 30분 미시령을 넘어 속초항에 도착 했다. 우리는 거기서 각자의 여권을 받고 환전을 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크게 돈이 필요할거 같지 않아 200위엔(30000원)만 환전을 했다.

 12시에 탑승 수속을 마치고 배에 탑승했다. 저번 여름에 이어서 2번째 이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를 떠난다는 생각에 흥분되기도 했다.

 43명의 대원과 4명의 대장들과 2명의 기자가 새해를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맞기 위해 떠나기 시작했다.

 속초에서 러시아의 자루비노항까지 가는 배는 정말 후졌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편의 시설이 부족했고, 그나마 낙후 되었다. 그나마 다른 중국배와 다른점은 배안에 러시아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는 정도이다.

  배안에서 아이들과 친숙하게 지낼려고 노력을 했다. 비록 바로 옆에 있는 산악회 어른신들이 술먹고 추태 부리는게 마음에 안들기는 했지만 아이들과 게임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럭저럭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2월 31일(화)

 파란만장했던 2002년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여전히 배는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었다. 컵라면으로 아침을 떼우고 나서 여전히 아이들이랑 놀면서 시간을 떼웠다.

 10시가 다 되어서 작은 항구가 나타났다. 바로 자루비노항구인데 러시아 땅인 이곳은 국제항 답지 않게 사람들도 적었고, 발전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정박하는 부두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은 러시아 군인 한 사람 밖에 없었다.

 배에서 내리고 러시아 입국수속을 받고 중국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버스창 밖으로 보이는 러시아 영토의 풍경은 한마디로 황량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황무지라는 느낌만 들었다.

 러시아~중국 국경에 도착하고 러시아 출국, 중국 입국 수속을 받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오후 2시에 중국 입국을 마치고 다들 버스에 타서 백두산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와는 달리 중국은 그나마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버스를 타면서 간간히 보이는 두만강과 북한지역을 신기한듯이 쳐다본것을 제외하면 이날은 하루종일 버스를 탔다.

 밤 12시가 되어서야 백두산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땅인 백두산을 찾아가는데도 이렇게 힘들게 가야되다니.. 어서 통일이 되어서 쉽게 백두산에도 찾아갈 수 있는 날이 와야된다는 생각만이 들었다.

떠나기 전날 탐험연맹 본부의 모습

 배에서 본 속초항의 모습

 배안의 모습.. 거의 난민촌을 보는듯

 속초항을 배경으로(이땐 좋았다...)

 배위에서 바라본 자루비노 항

 러~중 국경의 중국측 입국수속장소

 

 짧은 백두산 여행기 2

 1월 1일(수)

 밤 12시에 백두산 입구에 도착한 우리는 곧장 백두산 등반 준비를 했다. 말로만 듣던 매서운 추위와 바람으로 온몸이 얼어 붙을것만 같았다.

 아이들과 대장들은 미리 얼굴에 동상연고를 바른다음 백두산 등반을 시작했다.

 난 제일 후위를 맡았는데.. 문제는 등반을 시작한지 15분 만에 생기기 시작했다. 원주에서 온 재용이가 퍼졌던것이다.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운동부족 탓인지 도무지 백두산 등반을 할 의지가 없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난 재용이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영하 30~40도가 넘는 추위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가는 재용이는 저세상사람이 될 확률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무조건 팼다.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하기 위해 계속 때렸고, 절대로 제발 쉬자는 재용이의 말을 무시했다.

 만약에 쉬다가 잠이 들면 그때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죽어도 등반을 못하겠다는 재용이를 백두산 중턱까지는 올려 놓았다. 그렇지만 등반의지가 없는 아이와 4시간 동안 혈전을 벌이는 나 역시 지쳐만 갔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랑은 상당한 거리 차이가 있었다.

 앞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주위에 모든 사물들은 눈에 덮혀 있었고, 추운 날씨도 우리를 괴롭혔지만 무엇보다도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욱 거세지는 바람때문에 올라가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이 생겼다.

 정상을 바로앞에 두고 바람은 점점 더 매서워졌으며 몸무게가 작은 대원들은 바람에 날라가기까지 했다.

 결국 하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체감온도는 영하 40도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하산하는 길은 더욱 힘들었다. 많은 대원들이 동상에 걸렸고, 체온저하가 걱정되기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재용이와 씨름하고 있던 난 하산하는 아이들과 마주친 다음에야 천지 등반이 취소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때의 나의 역할도 뒤쳐지는 아이들을 다독 거리며 하삲는 것이다. 힘든 대원들은 마침 지나가는 제설차량을 이용해서 전부 내려 보내고 나머지 대원들은 묵묵히 하산을 했다.

 재용이가 장갑을 잃어버려서 내 장갑을 빌려주는 바람에 맨손으로 하산을 해야 했다. 추위에 벌벌 떨면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끊임없이 비벼댔다. 정말 고통스러운 추위는 이런거구나.. 그리고 산이 무섭다라는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하산하는 도중에 기자분과 승민이 형을 만났다. 그런데 승민이 형이 아이 1명을 두고 횡설수설 하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내가 먼저 뛰어 내려왔다. 비록 밤중에 랜턴이 없이 혼자 뛰어와서 무서울 법도 했지만 그런것은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1시간 뛰어 내려오다 보니 마을이 보였다. 마을의 호텔에서 일행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예상대로 1명이 모자르기는 했지만 다행히 제일 마지막으로 내려오는 상걸이가 인솔해서 데려 왔다.

 모두들 무사히 하산한것을 기뻐할 법도 했지만 그러기에는 모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다. 혹한의 날씨에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긴.. 기간도 짧고 기자들도 온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산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 백두산의 절경중에 하나인 장백폭포를 보기 위해서 다시 올라갔다. 비록 해가 뜨기는 했지만 정말로 추웠다. 새로산 디지털 카메라가 영하 20도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 이날 점심때까지 디지털 카메라는 계속 얼어 있었다.

 장백폭포는 정말로 웅장했다. 대원들은 모두 사진을 찍고 다시 하산했다.

 하산을 한 다음에 대원들은 온천에서 목욕을 했다. 온천으로 목욕을 하니까 추위에 얼어버린 몸이 싹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것은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돈으로 10000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가지이다.

 온천욕후에 버스를 타고 백두산을 떠났다.

 버스는 5시간을 달려서 연변자치주의 성도인 연길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모두들 쓰러지듯이 숙소에서 잠들었다.

 여행에 대한 불만과 평소때와는 달리 변해 버린 석우형... 특히 사랑하는 후배인 상걸이를 짐꾼 취급하는 석우형에게 단호하게 대처했다. 여행을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패키지 여행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저녁도 안 먹었다. 방안에 남아있는 동안 아이들에게 화풀이 하지 않을려고 자제하면서 잠 들었다.

  1월 2일(목)

 새벽이 되서야 상걸이가 방으로 들어온다. 알고보니 술을 먹고 여자애들 방에 실수로 들어가서 잔 모양이다.. 상걸이한테도 이런 변태기질이 있다니.. 사뭇 충격이었다. 또한 앞으로 놀림감이 생겼다는 생각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숙소에서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은 후 일행 모두 연길 시내로 걸어가서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아이들이라 그런지 각자 먹고 싶은 것들과 기념품을 샀다. 아이들은 잠깐이나마 중국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중국사람들이 사는 풍경과 모습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연길시 관람을 끝내고 두만강 상류를 탐사를 할려고 했지만 길 사정이 좋지 않아서 용정으로 향했다.
용정에 도착하자 많은 독립투사들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선구자'가곡에 나오는 일송정, 혜란강을 직접 보았을때는 감회가 남달랐다. 70년전 이곳에서 추위에 떨면서 독립운동을 했을 투사들을 생각하니 더욱 그랬다. 그곳에서 아이들과 선구자 노래를 다 같이 불렀다..

 용정을 떠나서 곧바로 도문으로 갔다. 도문은 두만강 하류지역이다.

 이곳 호텔에서 샤워를 하고 다른 지도자들이 저녁을 먹으러 갔을때 난 아이들 일지 검사를 했다. 여태까지 탐험을 했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지검사를 했다.

 처음에는 일지의 양을 검사하다가 장난끼가 발동해서 내가 잘생겼다는 것을 주제로 쓰게 했다. 결국 일부러 대대별로 경쟁을 시켰는데 이게 더욱 볼만했다. 나중에 남은 1,3,4대대 3명을 데리고 중국인 호텔 여직원에게 제일 잘 생긴 아이를 고르라고 했고(말도 안되게 정연일이 만장일치로 얼굴짱이 됨-.-), 나머지 2명은 내 별명이라고 우기며 '정우용준장혁 대장님'이라는 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빠른시간에 하는 쪽이 이기는 시합을 했다.

 아이들한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각종 찬양이 나오는걸 보면서 나 스스로는 재미있게 지냈다.

 상걸이랑 나중에 교대를 해서 밥과 술을 먹었다.

 도수 높은 중국제 술을 소주 먹듯이 먹어서.. 결국 필름이 끊겼다.

백두산으로 떠나기 직전 얼굴에 동상연고를 바르고 만반의 채비를 한 나와 껄

 백두산에서의 대원들의 모습.. 무슨 테러조직 같다.

 백두산에서 힘겹게 내려온 후.. 다른애들은 지쳐있는데.. 민지만...

 아름다운 백두산의 설경.

 연길로 가는 버스에서 승재와 승은이의 모습.. 사뭇 처참하다.

 버스안의 보습.. 모두가 피곤해서 골아 떨어졌다.

 북한~중국 국경에서..

 얼어있는 두만강.. 바로 저편이 북한

 버스가 잠시 서있는중에 탐험때의 나의 딸 힘찬이와 함께

 

 짧은 백두산 여행기 3

 1월 3일(금)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은 후 북한~중국 국경으로 갔다. 다리를 하나를 두고 건너다 보이는 북한땅은 통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버스를 타고 방천(두만강 최하구-북한,러시아,중국 3국접경지)을 향해 갔다. 방천으로 가는 도중 잠시 버스에서 내려 얼어있는 두만강을 걸어가 보기도 했다. 중국쪽과 북한을 비교하자면.. 대충 경제 생활이 어떤지를 짐작할 수 있다. 북한쪽 영토에는 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건 바로 에너지 난을 반영하는게 아닐까?

 방천에 도착해서 전망대에 올라갔다. 전망대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을 모두 볼 수 있었다. 러시아~북한이 통하는 유일한 다리도 봤다.

 기념촬영을 끝내고 다시 버스는 출발 했다. 오후 4시가 되서 훈춘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다시 쇼핑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대원들은 끼리끼리 다니면서 부모님께 드릴 기념품과 먹고싶은 것들을 샀다.

 민지라는 중3 여자애가 있었는데 몸이 정말 허약했다. 5미터만 계단으로 올라가면 숨을 헐덕거리면서 힘들어 했다. 백두산 장백폭포에서 허약한 민지를 부축한 이후에 오르막이 있을때마다 계속 내가 부축을 했다.

 그래도 성격이 좋은 아이라 인기가 많앗다.

 이날은 마침 민지의 생일이라서 저녁 먹는 시간에 잠깐 나와서 민지에게 줄 선물을 사줬다.

 저녁을 먹는시간에 이번 탐험기간에 생일이 겹친 민지와 행정이 생일 축하 잔치와 백두대간을 완주한 8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크 2개에 촛불을 켜놓고 행사를 끝내려는 무렵..

 역시 예상했던 대로 일은 터졌다. 케이크를 서로에게 묻히며 식당이 난장판이 된 것이다.

 난 중앙에 위치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고 같이 케이크 묻히기에 참여했다.

 그래도 모두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서 좋은 시간이엇다고 생각이 된다.

 내일이면 다시 배를 타기 위해 자루비노 항으로 들어간다.

 백두산 천지와 두만강 상류를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 시간만큼 여유있게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나 혼자 하는 여행이 슬슬 그리워질려고 한다.

 1월 4일(토)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정말로 짧았던 시간이라고 생각이 된다. 난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아침 10시에 모두와 함께 밥을 먹고 배를 향해 출발했다.

 처음 올때와 반대 과정을 거쳐서 다시 러시아의 자루비노 항으로 들어갔다. 낮이기는 했지만 정말로 추웠다. 이렇게 견디기 힘든 추위는 또 어디서 경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추위와 바람을 매서웠다.

 러시아 시간으로 5시 자루비노 항에서 배는 출발을 하고 다시 지겨운 20시간의 배 타는 시간이 주워졌다.

 이날은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노는 시간으로 할애했다. 해외 탐험 같은 경우는 별로 통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국내행사보다는 비교적 아이들과 친숙하게 지낼 수 있다.

 들어올때 술주주정을 부리는 어른들이 이번에는 아이들이 시끄럽다고 불평을 했다.

 난 여기서 폭팔해서 산악회 사람들에게 '당신들이나 술먹고 떠들지 말라..'라고 큰 소리를 쳤다.

 머.. 말할것도 없이 소동이 일어났다. 수습하느라 좀 짜증이 났다.

 밤이 되자 고등학생인 성재와 용재가 술을 먹고 싶어 하는 모양이다. 내 눈치를 보길래 봐줄테니까 맥주 한캔씩만 마시라고 했다.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나의 통제를 잘 따라줬지 않았는가..

 상걸이랑 지금과 앞으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기자들에게 산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야기 한 후 잠이 들었다.

 1월 5일(일)

 오후 1시에 속초에 도착해서 곧바로 버스를 탔다. 어린이 단체라 그런지 통관 검사는 거의 하지 않았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많지 않았다. 백두산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의 추위도 매서웠다.

 서울에 도착하고 모두들 아쉽게 헤어졌다. 나와 상걸이는 춘천으로 잠시 돌아와서 다음 여행 준비를 했다.

 

러시아, 중국, 북한.. 3국 국경이 접경한 지역.. 저 멀리 북한 러시아의 유일한 육로인 철교가 보인다.

 어디를 가나 후배 상걸이는 나의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일송정에서 찍은 멋진 나의 모습..

 장래희망이 건달인 슬비와 함께

 동상걸린 대원을 자상하게 치료해주는 승민이형

 일지검사를 하다가.. 백두산표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자루비노를 출발하고.. 매서운 바람에 굴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

 배안의 매점의 모습.. 언제나 힘찬이는 먹기만 한다.

 한국에 도착하고 돌아오면서.. 역시 우리나라가 제일 좋다.

 

 

 처음 속초에서 출발할 때의 모습..
  저 뒤에 대원들이 탑승하는게 보인다.

 3국접경 기념관에서..
 상걸이는 언제나 나의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침대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상걸이..
  힘든여행으로 고생한 표정이 보인다.

 일지검사를 하다가 나미꼬와 함게

 호텔에서 여학생들과 함께.. 옷을 두껍게 입어서 그런지 배 나온거 같다( 결코 그렇지 않음 !!!)

 모처럼만에 쇼핑을 하는 시간.. 아이들이 신기한 듯 이리저리 물건을 사러 다닌다.

 훈춘의 얼음 조각공원에서 민지와 나의 모습.. 다정한 연인을 연상케 한다.

 정말 보기 힘든 장면.. 상걸이가 애들을 기합을 주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아이들과 함께.. 난 탐험 내내 대원들에게 무섭게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대원들은 날 좋아했다.

 역시 상걸이를 괴롭히는 장면.. 힘으로 누르고 있다.

 어느새 친해진 우리 무수리들..

남자애들 방에서..

 나의 괴롭힘의 대상은 승민이 형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었다.

 상걸이의 원조교제 포착 장면.. 미래의 건달과 다정하게 누워있다.

 독립투자들이 활동을 했던 연길의 중학교에서..

 상걸이의 원조교제 포착 장면 2.. 중1인 슬비와 연인처럼 다니고 있다.

 일송정 기념탑에서 아이들과 함께..

상걸이의 원조교제 포착장면 3.. 이들의 애정행각은 식당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흐믓해하는 상걸이의 표정이 맘에 안든다.

 승민이형에게 기습 키스를 할려는 장면.. 나도 약간 변태끼가 있었나 보다..(애들 다 보는데 ㅡ.ㅡ)

 어느새 짝이된 민지와 함께.. 특이한 포즈의 사진을 많이 찍었다.

 각대대의 대대장들과 상걸이..

 중~북한 국경에서 민지와 특이한 포즈

 배안에서 남자애들과 함께..난 애들에게 거의 깡패로 불리었다.

 배안에서 abcd게임을 하는 모습

 상걸이와 나.. 그리고 말썽꾸러지

 배안에서 최종적으로 일지를 쓰는 모습

 민지와 특이한 포즈.. 탐험의 취미중에 하나였다.

 떠나는 배위에서.. 저 멀리 러시아 땅이 보인다.

 속초를 떠난 직 후..

 러시아측 입국심사장에서의 모습

 중국측 입국심사장에서의 아이들의 모습

 달리는 버스에서.. 두만강과 저 멀리 북한땅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