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시간 역할극 / 연극부연습  (4.12)

 1달이 넘게 수업을 하면서 아쉬운점이 하나 있었다. 수업의 내용중에 역할극이 없었던 것이다. 5학년 교과에는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역할극의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도덕시간에 역할극 수업을 발견했다. 우리반은 물론 내가 전담으로 들어가는 다른반에서도 역할극 수업을 시작했다.

  한편.. 매일 오후에 우리반 교실은 연극의 열기로 후끈거린다. 내일 있을 강릉 KBS '열려라 동요세상'에 연극부가 출연하기 때문이다.

  연극 연습은 내 스타일대로.. 나는 판만깔아주고 모든 대사와 동작은 아이들이 연구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했다.

 내가 출장을 가고 없을 때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모여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며 다른반 선생님들이 신기해 했다는 후문도...^^

  일단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맡기면 아이들은 연극을 무척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마지막 연습.. 화이팅

  열심히 연습하는 놀부 민구와 흥부 슬기

  처음 인상과 달리 슬기는 연극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연기도 잘한다.

 우리반 똑순이 효영이.. 항상 바른생활 아가씨였던 효영이는 나를 만나 최근에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는듯(내가 죄인이지..ㅡ.ㅡ)

  민희와 민구.. 둘다 1반이고 연극에 열성적이다.

  연극부 스텝 희라.. 연극부를 하다보면 자발적으로 들어오는 스텝이 있다. 이번에는 희라와 성현이..  사진은 희라를 찾으러 온 희라 동생들.. 3자매의 모습이 귀엽다.. 애기같던 희라가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효영이와 민희와 함께.. 둘 다 이쁜 한복을 입었다.

  이쁜이 슬기와 함께..

  2모둠 역할극..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첫 역할극이니만큼 짧은 내용이지만 아이들은 소품까지 만들며 열성적이었다.

  6모둠.. 민경이의 활짝 웃는 모습이 이쁘다.

  웃찾사 미친소로 변신한 미소.. 미소의 의외의 면이..

  나 역시^^

 4반 역할극.. 오랜만에 내 홈페이지에 찍힌 미숙이의 모습

  4반.. 재호가 넘어지는 연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4반.. 국영이네 모둠.. 역시 국영이를 중심으로 연극이 이루어진다.

  4반.. 희재네 모둠.. 희재가 불도저역할을.. 역시 이반에서도 희재의 파워는 대단하다.(남자애들이 두려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