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파티 (11.12) 

화창한 토요일 능구렁이들은 체육관쪽으로 향했다.

삼겹살 냄새가 너무 퍼지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체육관 옆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한 것이다.

난 2반 수업을 했는데 2교시가 끝나고 나서 체육관쪽으로 가니 이미 아이들이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었다.(역시 우리반 애들은 내가 없어도 스스로 무엇이든 다 한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모둠별로 돌아다니며 삼겹살을 먹었다.

가끔 여자아이들이 손수 쌈을 싸서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행복^^)

토요일 오전.. 삼겹살로 배를 두둑히 채웠다.

  언제나 만년 2모둠인 창신이와 선영이가 포함된 2모둠

  봉영이는 어디쳐다보고 있지? 5모둠

  비교적 덩치파들이 모인 3모둠

  비교적 꼬마들이 모인 6모둠

  이곳이 진정한 덩치파.. 4모둠

  민경이가 주는 삼겹살을 먹고 있는 나

  천사(이나)가 쌈을 싸서 날 먹여주고 있다.(행복^^)

  사진 늦게 찍었다면 날 구박한 미소가 있는 1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