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송제 (9.13~14) 

 우리학교의 문화제인 설송제가 열리는 날이다.

 학교 문화제이긴 하지만 양양은 물론 속초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큰 행사이다. 

 때문에 2학기가 시작하자마자 각 학년에서는 설송제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내가 맡은 프로그램은 연극.. 저번 학기때 공연을 했기 때문에 설송제 준비하는 선생님들 중에서는 가장 여유로왔다.

  연습보다는 45분짜리 연극을 어떻게 15분으로 줄이는 작업이 더 힘들정도..

  올해는 젊은 선생님들이 많아서 행사준비와 진행에 있어서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다.(후배 남교사만 3명^^)

  화요일 오전 1,2,3학년, 오후에는 4,5,6학년.. 수요일에는 학부모와 내빈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했다. 2시간 30분씩 3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새로 준공한 체육관에서 공연이 있었다. 넓고 음향시설이 좋기는 하지만 조명 시설은 영 떨어진게 마음에 안든다.

  아기자기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2학년 한복 무용

  화요일 오후 고학년들이 관람하고 있다.

  유치원 무용

  1학년들의 교복댄스

  어머니 합창단

  3학년 난타

  2학년 발레

  6학년 댄스

  합창부 공연때 피아노 연주를 하는 수빈이.. 이렇게 얌전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니..

  무려 50명이 넘는 합창단

  화요일 공연이 끝날 무렵

  수요일 공연.. 제일 첫 공연은 고적대

  빨래판, 드럼통등 생활 용구를 이용해 공연을 하는 난타

  2부의 사회자는 민구와 효영이 이다.

  4학년 민요창

  설송제 막진행을 맡은 장선옥 선생님..

  6학년 댄스

  우리반 수영이와 민경이

  4학년 뮤지컬

  막이 오르기전 댄스팀.. 다소 여유롭다.

  막 뒤에서 촬영한 모습

  모처럼 작년 제자였던 수빈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