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문화제 (6.17) 

강릉에 단오문화제가 있다면 양양에는 현산문화제가 있다.

3일동안 다양한 행사를 한다. 16일 전야제때는 많은 가수들을 초청해서 공연을 했고, 폭죽도 많이 쏘아올렸다.

강릉에 비해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더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학교도 문화제를 맞아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를 한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현장체험이 되기 때문이다.

수도권보다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곳에서 현산문화제는 더운날의 시원한 청량음료와 비슷한 문화 음료수이다.

 출발할 때 말을 안들어 벌을 서는 3반 여자아이들

  첫 프로그램은 3.1 운동 재현

  종원, 효영, 소연, 준형이가 참가했다.

  길가에서 흥미롭게 바라보는 아이들

이날의 주인공중에 하나인 푸름이

  푸름이는 일본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녀자 역을 맡았다.

  우리반 아이들을 길가에 줄을 지어 구경을 하고 있다.

  일본 헌병과 경찰들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만세 시위 대표단과 일본 순사와의 설전

  결국 총에 맞은 시위대(우리학교 아이들 4명이 죽는 역할을 했다.)

종원이의 죽는 연기.. 그런데 웃고 있네^^

  민구가 연기를 제일 잘 한다.

  헌병에게 잡힌 만세 시위자들

  죽은 혼을 위로하는 춤사위가 이어진다.

  군악대의 연주로 시가행진이 시작되었다.

  포졸 행렬이 행진을 하고 있다.

  기마 포졸도 등장

  우리학교의 자랑 고적대 현정이가 선두를 맡았다.

  우리반 현석이는 큰북을 담당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고적대

  우리반 아이들이 개회식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많은 풍선들이 하늘위로 날아가고 있다.

  현북면의 이색적인 플레카드

  개회식은 생각보다 큰 규모의 행사이다.

 내가 어렸을 때 많이 사먹었던 뽑기~ 나도 도전을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남대천쪽으로는 식사가 한창이다.

  3일동안 열심히 연습한 재현이와 굴렁쇠팀

  현산문화제 백일장.. 민희와 세영이

  은빈이와 지영이

  의자에 사이좋게 앉아 그림을 그리는 유진이와 가영이

  특이한 포즈로 시를 쓰는 지은이

  밝은 표정의 수영이와 유진이

  밤에는 야시장이 열렸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수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