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연어 방류식  (3.17)

목요일 오후 4교시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한후 5,6학년 전체가 운동장에 모였다.

연어는 3~4년을 바다에서 살다가 번식할 때가 되면 강으로 거슬로 올라오는 회귀어종이다.

특히 양양을 지나는 남대천은 국내에서는 최대  연어 어장이기도 하다.

오늘은 점점 사라져가는 연어를 보호하기 위해 연어 치어 470만 마리를 방류하는 날이다. 여기에 우리학교 아이들이 참가하게 되었다.

양양초등학교에 있기에 참가 할 수 있는 행사이기에 나 역시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으로 향했다.

  우리반 아이들의 전체사진.. 나를 믿고 의지하는 6학년 5반 아이들이다.

  6학년 2반 이용승 선생님의 위풍당당한 모습. 6학년 선생님 중에서는 가장 호랑이 선생님.

  행사장을 가기 위해 줄을 선 6학년들

사열대 왼쪽의 5학년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양양초등학교 아이들

  어린 연어에게 편지를 낭독한 소연이.. 작년 나와 함께 연극을 했었다.

  행사장 전경.. 생각보다 큰 행사였다.

  국민의례를 하는 아이들.. 이 와중에서도 장난치는 애들이 있네..

  연어 치어를 나눠주는 모습.. 아이들의 표정도 진지하였다.

  연어 치어를 받은 5학년들.. 아직 6학년에 비해서는 꼬맹이 이다.

  작년 우리반이었던 소미와 진실이..

  우리반 남자아이들.. 이제 카메라 포즈도 잡을 줄 아네^^

  5반의 이쁜이들.. 민경이와 유진이

  내가 받은 치어.. 이중에서 얼마나 살아서 3~4년뒤에 돌아올까?

  방류를 시작한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좋은 행사였다.

  나의 모습.. 나 역시 들떠 있었다.

  민정이와 진아 둘다 덩치는 중고등학생이다.

  6학년 5반 능구렁이 남자들..

 나와 같은 포즈.. 황야의 7인의 한 장면 같음

  희라와 효영이 행사가 끝난 후에도 나와 함께 남아 쓰레기를 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