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마을 봉사활동 (5.25) 

 25일 수요일

 우리반의 귀염둥이 진아의 부모님은 특별한 곳에서 일을 하신다. 바로 설악한 자락에 있는 정다운 마을에서 일을 하신다. 정다운 마을은 중증장애인들을 보살피는 곳으로써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漬� 하고 또한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25일 아침 수업은 생략한채 학교를 떠나고..

  아이들은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봉사활동에 투입되었다. 저마다 나름대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 아이들..

 점심시간이 되고 우리는 정다운 마을 아래에 있는 계곡으로 가서 도시락을 먹었다. 수학여행때부터 난 학부모들에게 절대 내 도시락을 싸오지 않게 했었다.

  때문에 오늘 역시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떼웠다. 너무나도 황홀한 경치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점심시간..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버스안에서 아이들 모습. 비좁지만 즐거운 표정들이다.

  뭔가를 생각하는 지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정다운 마을 2층 강당에 모인 아이들

 이곳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장애인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창신이와 유진이가 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다.

  종원이가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고 있다.

  청각장애인 체험을 하는 선영이

  친구들이 체험을 할 동안 지켜보는 아이들

  목장갑을 끼고 동전줍기

  봉사활동에 나선 아이들..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큰 교육이 된다.

  현우와 준형이가 빨래를 널고 있다.

  미소가 장애인들의 식사를 도와주고 있다.

  민정이와 진아가 식사를 시켜주고 있다.

  점심을 먹으로 계곡으로 향하는 아이들

  주변은 아름다운 시골이다.

  돌무더기에 앉아 도시락을 까먹는 아이들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도..

  식사후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는 아이들

  항상 명랑한 민정이.. 우리반에서는 큰형으로 불린다.

  승헌이와 현웅이

  여자 애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가지각색의 포즈를 취한 남자아이들

  어색한 포즈의 효영이

  환하게 웃는 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