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역할극(10.16)

말하기 듣기 시간에 사투리를 이용해서 역할극을 해 보기로 했다.

우리반 수업의 특징은 바로 연극을 많이 한다는것..

난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교 내내 연극부를 했었기 때문에 그러한 재능을 살린 수업이다.

처음에 어색해하는 아이들도 차차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를 한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 역할극 수업도 아이들의 호흥이 대단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대본을 짜고 직접 연기를 하고 관람을 하면서 성취감을 얻고 자신감을 얻는다.

옆에서 지켜보는 나 역시 아이들과 함께 웃는다.

  푸근한 표정의 주혁이..
주혁이의 순애보였던 다영이와의 사랑이 실패해서 다소 의기소침해 있음..
주혁이와 다영이는 저번에 짝이었으니 다영이가 너무 싫어함.. 이번에 새로 짝을 바꿨는데.. 뽑기 결과는 다시 다영이와 주혁이가 짝이됨.. 앞으로도 흥미로운 러브스토리가 진행될듯 ㅋㅋ

  5모둠의 연기하는 모습.. 실감나게 연기하는 남현이 모습이 인상적임

  2모둠.. 수빈이의 표정이 토끼같다.. 수빈이는 여자애들 사이에서 대장역할을 한다.. 때문에 걱정되는 점도 있다.

  내 책상 바로앞의 2모둠.. 지정학적 위치상 떠드는 아이도 조용해지는 위치에 있다

  실감나게 연기를 하는 미소와 정민이

3모둠 연기하는 모습.. 말을 안듣는 죽음의조가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착실한모습.. 옆에서 웃고 있는 이쁜이 미소(사진 좀 짤렸네..)의 힘으로 착실한 모둠이 된듯..

  사회를 맡은 진실이.. 표정이 깜찍하다..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나한테와서 툭 장난을 치는 새침떼기

  자리를 바꾼 후.. 새로운 죽음의 조로 떠올라 나의 갈굼을 받는 6모둠,. 연극은 열심히 했다..

  1모듬 연기하는 모습.. 해설자인 희라의 표정이 귀엽다

 성연이가 진짜 때릴까봐 긴장하는 현우.. 나 같아도.. 정말 긴장되겠다

  우리반 악의 세계 지존인 민구.. 여전히 그의 분장은 악의 세계이다(민구는 커서 조폭이 되는게 꿈)

  교실앞에 모여서 열심히 연극을 관람하는 청개구리들.. 우리반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모두들 교실앞에 둘러서서 연극을 관람한다.. 손들고 있는 깜찍한 여자애는 최진실(탤런트 이름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