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숫물을 마시며 즐거워하는 병수
재호가 추운듯.. 조심스럽게 약숫물을 마신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V'자 포즈를 하네.. 나의 영향인가?ㅡ.ㅡ
얼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힘들어하네..
망망대해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반 아이들은 여러차례의 토론을 통해서 다른 종교에 대해서 비교적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쉽게 포용하는 종교적 차이를 어른들은 왜 이렇게 포용하지 못하는지..
이렇게 사진을 보니 참으로 가지각색의 개성을 가진 우리반 아이들이다.
세월의 향기가 묻어난다
저 멀리 보이는 해수관음상
아름다운 바다와 해송.. 은은한 분위기의 사찰..
마치 CF에 나오는 장면같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
소미와 지혜.. 그리고 꼽사리 민서
저 밑에 민구의 소리지르는 표정이 압권 ㅋ
정자에서 여자아이들과 나~
멋진 배경과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
성연이는 사진찍는 나의 모습을 폰카에 담으려고 한다.
성연이 표정이 재미있네~
전망대에서 희라와 섬김이..
아름다운 돌해변과 함께 바로밑의 군부대 초소가 대비를 이룬다.
아이들과 장난스러운 나는 파도가 물러갈 때 최대한 바다쪽으로 가서 파도가 칠때 잽싸게 피하는 게임을 했다. 이때 파도가 몰려오더라도 끝까지 바다쪽으로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아주 사소한 게임..
많은 아이들이 도전을 했다가 신발을 젖었다...
나 역시 신발이 젖을 뻔했는데 사진은 파도가 바로 앞까지 밀려오자 황급히 피하는 모습을 우리반애가 찍은거..
어떤가?? 한마리의 새 같지 않은가?
아이들은 파도를 보며 저마다 신나하고..
백사장에서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고 즐겁게 지냈다.
아이들이 훗날 5학년을 회상할때 즐거운 기억으로 남겠지?
이날따라 파도도 높게 쳤다^^
사진 찍기를 싫어하는 미소는 날 피해 계속 도망을 쳤는데.. 결국은..
너울대는 파도와 시합을 하는 아이의 실루엣~
방황하는 민구.. 오늘 역시 많이 걸렸다
즐거워하는 진실이.. 웃는게 이쁘다
남녀를 섞어 놓는데 가장 좋은 게임이다
모두들 즐거워한다
마피아 게임에서 진 아이들은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했다